2016 AWS Summit Seoul (아마존 서밋 서울) 참석 후기
안녕하세요. 곰곰입니다.
지난 2016년 1월에 아마존 웹 서비스가 서울 리즌을 정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3월 8일에 AWSome Day라고 하는 아마존이 주최하는 공개 교육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저도 그 당시 참가했었고 블로그에 그 후기를 올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2016 AWSome Day(AWS 어썸데이) 서울 참석 후기). 그 당시 5월 즈음에 AWS Summit Seoul이 있을 것이라고 그 때에 굉장히 큰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저 또한 이번에 진행된 2016 AWS Summit Seoul에 참석했는데요. 이번에는 삼성역에 있는 코엑스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3층과 1층에 걸쳐서 서밋이 개최되었는데요. 확실히 클라우드에 대해 관심이 커진 면도 있었고, 아마존 웹 서비스에서 공을 들여서 진행하는 이벤트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스나 트랙 진행장이 굉장히 컸었습니다.
일단 이리저리 구경하기 전에 등록을 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바코드를 MMS나 이메일로 사전에 배포해서인지, 저번처럼 QR 코드 주변에 사람이 우루루(…) 몰려있지는 않았습니다. 저 또한 사전 등록 이후 받은 바코드를 통해 입장했습니다.
등록 이후 9시부터 진행되는 사전 강연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아마존에서 굉장히 푸시해주고 있어 보이는 관계형 DB 서비스인 Amazon Aurora에 대해 들어보러 갔는데요. MySQL과 호환되는 DB인데 어떻게 성능 퍼포먼스를 향상시켰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10시부터 진행된 본 공연장에서는 동시통역기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AWS 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이 와서 강연하기 때문에 한국어로 동시 통역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 같스빈다.
실제 강연이 진행되었는데, 아마존 웹 서비스가 지금까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늘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혁신을 일궈내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삼성전자나 삼성SDS에서도 AWS를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동시 통역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동영상) 궁금하시면 다음 링크를 한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침강연이 끝나고 점심식사가 제공되었는데, 굉장히 괜찮은 점심 도시락을 제공해주네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
이후 1시부터 6시까지는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아마존 웹 서비스에 최근 반향을 일으키는 Lambda 서비스에 대한 것들이나 게임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 등을 들었습니다. 일부 슬라이드를 여기 공개해 놓습니다만, 나중에 AWS에서 슬라이드와 강연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본 블로그에도 자료가 업데이트 되는데로 갱신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강연이 끝나고 경품 추첨을 한 이후에 귀가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텀블러가 아니라 T셔츠를 제공해 주더라구요. 나중에 여름 되면 가까운 데 나가거나 할때 잘 입고 다닐 것 같았습니다.
이번 AWS Summit 2016에서는 저번 어썸데이 때보다 훨씬 다양한 강연이 동시에 진행되었고, 참석한 사람의 흥미에 따라 다양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진행 또한 매끄럽게 진행되어 만족스러운 세미나였네요.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 정리가 되지 않았던 점이 안타까웠고, 그런 점들이 내년 서밋에는 또 개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부분이 IT와 관련된 부분은 아니었지만, 앞으로의 저 개인에게 있어도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 두서없는 이야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