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버 프로토콜(HTTP/SSL/SPDY/HTTP2) 전송 상태 확인하기
▶ 들어가며
웹서버를 구축하며 웹 서버의 보안 또는 HTTP 통신 프로토콜에 신경을 쓰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HTTP(하이퍼텍스트 전송 규칙; HTTP에 대해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여기(나무위키)나 여기(위키피디아)를 참고하세요.)는 첫 상용화 버전인 HTTP/1.0의 발표 이후로 HTTP/1.1, 그리고 2015년 드디어 발표된 HTTP/2 까지 3 종류로 나뉩니다.
한편 HTTP의 변종 규약인 SPDY는 구글에서 제안한 HTTP 프로토콜로, 기존의 HTTP/1.1 상에서 작동하는 웹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통신을 규정짓는 프로토콜 또한 존재합니다. 하지만 최근 구글은 SPDY 프로토콜의 대부분의 규칙들이 HTTP/2 안에 적용되어 있는 만큼, 2016년에 지원을 종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에 제시된 HTTP/2 프로토콜은, 기존의 HTTP/1 및 HTTP/1.1에 비해서 더욱 빨라진 서버 응답 속도를 보여줍니다만, 실제 서버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본인의 웹 서버가 HTTP/2로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따라서 오늘은 Google Chrome(구글 크롬)을 활용하여 웹 서버 프로토콜의 전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 준비물
1. 체크하고 싶은 웹 사이트 (여러분들의 서버 안의 웹 어플리케이션이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2. Google Chrome 41 이상의 버전
▶ 사용 방법
1. Google Chrome에서 F12 또는 Ctrl + Shift + I를 눌러 개발자 도구(Development Tools)를 실행합니다.
Network 탭에 들어가면 네트워크 활동을 감지하기 위해 크롬이 준비합니다.
2. 측정하길 원하는 사이트(저는 제 블로그로 하였습니다.)에 접속하게 되면 크롬 개발자 도구가 전송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3. Name, Status, Type 등이 있는 이름 탭에서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Protocol 항목을 활성화 시켜 줍니다.
4. Protocol 항목에서 나오는 결과값을 통해 여러분들 웹 어플리케이션의 프로토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dy/3: Google에서 제안한 SPDY/3 프로토콜(곧 사라질 예정)이며, 현재는 HTTP/2 버전에 적용되어 있는 규약입니다.
quic/1: 구글에서 2013년에 제안한 네트워크 반응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토콜입니다.
h2: 2015년에 확정난 새로운 HTTP 프로토콜인 HTTP/2 프로토콜입니다.
▶ 결론
Nginx나 Apache2에서 HTTP/2 또는 SSL을 적용시키고 나서 사이트에 제대로 적용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좋은 팁이 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CloudFlare 등의 DDNS 서비스를 활용하실 경우, HTTP/2 또는 SSL 보안 적용에 용이한 부분이 많으니, 관련 자료를 구글에서 참고하셔서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HTTP/2 프로토콜을 이용해 다양한 웹 환경이 구축될 예정이라고 하니, 여러분들 홈 페이지의 보안과 관련된 부분을 한 번쯤 돌아보실 기회가 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ati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HTTP 정보에 대해 많이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